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20대 사회초년생이었지만 2020년 주식 투자를 시작해 불과 4년 만인 2024년, 10억이 넘는 자산을 가진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부터는 제가 어떠한 생각과 고민을 했고, 얼마나 간절했었는지와 어떤 방법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내었는지 그 과정과 그 때 느꼈었던 투자포인트, 심경 등을 지금부터 공개하고자 합니다.
대기업 월급으로 서울에 집을? 불가능한 꿈에 좌절하다
대기업에 합격했을 때, '이 정도면 대한민국에서 먹고사는 걱정은 없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첫 월급은 세후 300만 원. 어머니 집에 살면서 월급의 80%를 꼬박꼬박 저축했어요. 그런데도 서울의 아파트는 살 수 없었습니다. 당시 서울 아파트값이 10억이었거든요.
계산기를 두드려 보니 답이 안 나왔습니다.
월급 300만 원 × 80% 저축 = 월 240만 원 240만 원 × 12개월 × 10년 = 2억 8,800만 원
10년을 꼬박 모아도 3억이 채 안 되는 돈이었습니다.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절약해도, 내 힘으로 서울에 집을 사는 건 불가능한 꿈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뭔가 변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함이 저를 새로운 길로 이끌었습니다. 바로 주식 투자였죠.
코로나 시대의 '벼락부자' 열풍, 그리고 첫 투자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 때 사람들의 불안감은 커졌지만, 동시에 주식 시장은 활활 타올랐습니다. 주변에서는 ‘벼락부자가 됐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왔고, 저도 용기를 내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는 정보가 전부였어요. 삼성전자 같은 국내 대기업 주식이나 코로나 관련주를 위주로 투자했죠. 10만 원만 벌어도 하늘을 날아갈 듯 기뻤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았던 건지,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면서 내가 투자하는 종목들이 미친 듯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제가 엄청난 투자 전문가라도 된 것 같았죠.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상승장에도 끝은 있었습니다. 한창 잘나가던 때, 자만했던 나머지 내 생각이 옳다고 끝끝내 우기고 포기하지 않아 6천만 원 가까운 손실을 봤습니다. 한순간에 그동안 벌었던 수익이 날아가는 걸 보면서, '아, 이게 내 실력이 아니었구나'라고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미쳐야 미친다' 나만의 투자관을 구축하다
그때부터 저는 **‘미쳐야 미친다’**는 심정으로 주식 공부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출퇴근 길에는 삼프로TV 라이브 방송을 들었고,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유튜브 경제 방송을 챙겨 봤어요. 서점에 가면 경제, 투자 관련 서적들을 닥치는 대로 읽었죠.
일상의 모든 순간을 경제와 연결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와 카페에 가면 '여기는 왜 이렇게 손님이 많을까?', '이 카페가 속한 회사는 어디지?' 같은 생각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그런 치열한 시간들을 통해 저만의 투자관을 조금씩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큰 투자관이 저를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첫째 저는 **'복리'**의 마법을 알게 됐고, 장기투가자 저와 적합하다는걸 알게 됐어요.
복리란, 원금에 붙은 이자나 수익을 다시 원금에 더해 재투자하는 방식이에요. 시간이 흐를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에 '마법'이라고 불립니다.
도식 1: 단순 복리 효과
- 1,000만 원을 연 10% 수익률로 투자했을 때
- 1년 후: 1,000만원 + 100만원 = 1,100만원
- 2년 후: 1,100만원 + 110만원 = 1,210만원
- 3년 후: 1,210만원 + 121만원 = 1,331만원
- ... (시간이 흐를수록 수익금이 점점 커짐)
이 깨달음 이후, 저는 단타 매매가 아닌 장기 투자로 전략을 바꿨습니다. 작은 수익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기업의 가치를 믿고 길게 투자하는 법을 배우게 된 거죠.
'흔들리지 않는 뚝심', 투자의 심장을 갖추다
처음에는 금액이 조금만 오르내려도 불안해서 샀다 팔았다를 반복했어요. 하지만 투자금액이 커지고 복리의 힘을 경험하면서 점점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몇십만 원, 몇백만 원이 하루에 왔다 갔다 해도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됐죠. 이제는 하루에 몇천만 원이 오르내려도 꿈쩍하지 않는 강심장이 됐습니다.
도식 2: 투자 담력의 변화
- 초기: 10만원 등락에 심장 벌렁벌렁
- 중기: 100만원 등락에 '어떻게 하지?' 고민
- 현재: 1000만원 등락에도 '원래 그런 거지' 하며 덤덤
운명의 종목을 만나다.
그렇게 묵묵하게 믿음을 갖고 몇가지 종목의 가치를 믿고 꾸준히 투자하던 중 제 투자와 인생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꾸는
운명의 종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바로 그 종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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