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방일지입니다.
오늘 리뷰드릴 영화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입니다.
1.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소개
2013년 개봉한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벤 스틸러가 감독이자 주연을 맡았습니다. 러닝타임은 114분이며 디즈니플러스에서 감상가능합니다. 네티즌평점은 8.92점으로 높은 편이며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진 않은 영화입니다. 해방일지도 자체평점 7.0을 주겠습니다. 소심한 성격의 월터는 일상을 살아가며 종종 기발한 상상을 하며 잡념에 빠지곤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잃어버린 라이표지 표지사진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월터의 기발한 상상력 그리고 표지사진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 속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입니다.
2. 영화의 줄거리
월터는 "라이프" 잡지사의 필름 관리자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평소 소심한 성격의 월터는 결혼정보회사 프로필에 어느 하나 채우기 힘들 정도로 단조롭고 나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직장인입니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그의 일상과는 달리 그의 머릿속은 늘 기발하고 다양한 상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상상 속에서는 그가 짝사랑하는 멜호프와의 연애도 하고 도심을 지키기 위한 슈퍼히어로로도 변신합니다.
그렇게 상상속으로는 늘 특별함을 원하는 월터는 늘 그렇듯 "라이프"로 출근을 합니다. 그러나 여느 때와 달리 회사는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되고, 폐간 전 마지막 잡지 출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월터의 단조로운 일상에 생긴 첫번째 불안이었습니다. 구조조정 담당자는 마지막 표지에 들어갈 적절한 사진을 월터에게 요청했고 그는 자신과 수십 년간 동업해 왔지만 얼굴 한번 본적 없는 담당 사진작가 숀오코넬로부터 자신의 25번째 필름을 곧 폐간하는 "라이프"지의 마지막 표지사진으로 쓸 것을 추천받습니다. 그러나 그가 보내온 편지와 필름에는 25번째 사진은 온데간데없습니다. 잃어버린 사진을 찾기 위해 숀오코넬은 직접 찾아 나서는 월터는 사진 속 단서를 기반으로 그린란드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여행 중에 만나는 인물들과 사진 속 단서를 기반으로 숀오코넬을 찾아 나섭니다.
호프집에서 만난 주정뱅이 아저씨의 헬기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숀오코넬이 승선했던 배를 찾아 바다 한가운데를 내지르기도 하고, 물에 빠저 상어에 잡아 먹힐 뻔하기도 합니다. 아이슬란드에 가서는 화산 폭발을 피해 달아나기도 합니다. 이렇듯 직장과 집이 전부였던 월터의 단조로웠던 일상에 하나하나 추억과 역사가 새겨지기 시작합니다. 그의 결혼 정보업체의 프로필도 점점 더 화려해지고 말입니다.
과연 월터는 사진작가 숀오코넬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25번째 필름을 받아서 라이프지의 마지막 표지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고용 유지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가 그토록 원했던 멜호프와의 연애가 상상에서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을까요?
이 궁금증을 해소하시고 싶으시면 디즈니플러스 추천작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3. 영화 명대사
첫 번째 명대사 " 아름다운 것은 관심을 바라지 않아"
표범을 찍는 숀오코넬이 월터에게 던진 메시지입니다.
"내 꿈은 특별한 사람이 돼서, 특별한 일을 하는 게 꿈이었어요" 라며 월터가 기존에 갖고 있던 욕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대사로 해당 여행의 깨달음을 얻게 된 대사입니다.
두 번째 명대사 "세상의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 알아가고 느끼는 것" 월터의 회사 라이프지의 모토입니다.
세 번째 명대사 "I just want to stay in it!"
사진작가 숀오코넬이 표범을 찍으며 한 대사입니다. 아름 다운 순간을 기다리면서 찾는 게 아니라 가끔은 아름답더라도 그저 카메라에 담지 않고 그냥 거기 둔다는 얘기입니다. 억지로 우리의 일상을 화려하게 담고 싶어서 오버하거나, 그렇지 못해서 우울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의 모습도 아름답고 특별하기 때문에 그럴 필요 없다는 의미를 내포한 대사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특별하지만, 너무나도 당연하기에 카메라에 담을 생각을 못했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일상이 특별해지고 소중하게 느끼게 해주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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