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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 진화의시작, 디즈니플러스, 지구의 주인공은 나야 나

by 조의 의지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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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혹성찰출 : 진화의시작> 포스터

안녕하세요 해방일지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혹성 탈출 리메이크 작품 중 첫 시리즈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입니다. 1968년 처음 발행된 시리즈로 오늘부터 리뷰하는 작품은 2011년부터 이어진 3편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진화의 시작, 반격의 서막, 종의 전쟁으로 동물원에서만 봐왔던 유인원들이 인류를 뒤엎고 지구의 주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시리즈입니다.

 

1. 영화 개요

<혹성탈출>은 프랑스 '이에르 불' 소설 원작으로, 타임 캡슐에 갇혀 2673년 우주탐사를 떠난 테일러 일행이 유인원이 사는 낯성 행성에 불시착하여 겪는 지구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테일러 일행을 포획한 유인원은 마치 인류가 침팬지를 다루듯 테일러 일행을 자신들보다 하등 한 종족으로 다룹니다. 그들은 언어를 사용하고, 과학기술을 갖춘 고등 생물이었습니다. 마치 인류가 그랬듯 자신들을 유일한 지적 생명체라 생각했던 유인원은 지능이 있는 테일러 일행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뇌를 초기화하게 됩니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여 자유를 만끽하게 된 테일러, 알고 보니 유인원의 행성은 먼 미래의 지구임을 알게 되고 인류가 일련의 사건으로 멸종했음을 깨닫게 되든 반전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2011년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제작한 진화의 시작, 반격의 서막, 종의 전쟁 총 3부작은 유인원이 인류를 멸종시키고 지구의 주인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프리퀄 작품입니다. 1편 진화의 시작은 유인원들이 지능을 갖게되는 과정과 이들이 동물원을 탈출해 그들만의 왕국을 만들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 영화 줄거리

과학자 로드만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아버지를 치료하고자 신약 '큐어'를 개발하게 됩니다.

윌은 이약이 지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아버지에게 하루빨리 효과를 확인하고자 침팬지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감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험 도중 침팬지는 이상반응으로 죽게 되었고, 그의 새끼를 집으로 데려갑니다. 그 침팬지에게 시저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어느 날 윌은 새로 개발한 치료제의 허가가 실패하자 이를 빼돌려 아버지에게 투여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아버지는 다음날 멀쩡한 모습으로 회복된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상태는 급격히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치료제의 효과 때문인지 시저는 다른 침팬지들과 달리 인간의 지능을 갖게 됩니다. 어느 덧 시저는 인간들과도 다르고 침팬지와도 다른 자신의 존재에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윌은 그런 시저를 보통의 침팬지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시저의 의문을 해소해 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연구소에서 자신의 임상실험을 하던 중 침팬지가 희생되었던 이야기를 해주게 됩니다. 시저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알 수 없는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어느 날 윌의 아버지는 치료제 부작용으로 주변 이웃에게 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를 본 시저가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이웃을 다소 거칠게 공격하게 되었고, 이 사건을 계기로 시저는 침팬지 보호소로 입양을 떠나게 됩니다.

윌은 자신의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보호소에 갇힌 시저에게 종종 면회를 가며 안심시키려 하지만, 시저는 이내 현 상황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많은 동료 침팬지들이 인간에 의해 학대당하고 피해받는 모습을 보며 분노하게 됩니다.

한편 윌은 아버지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다시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지만, 새로 개발된 치료제는 인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작용했고 부작용으로 인간들의 지능이 퇴화하는 전염병을 돌게 되며, 이는 인류가 쇠퇴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고 시즌 2, 3에서 침팬지가 지구의 주인이 되는 시발점이 됩니다.

다시 보호소 사이드, 시저는 억압받고 고통받는 동료들을 보며 자신이 인간처럼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고, 보호소 유인원들의 리더의 위치에 올라 이곳을 탈출하기로 결심합니다. 윌의 약품을 훔친 시저는 동료들에게 이를 공유하고 지능을 갖게 해 줍니다. 그렇게 시저의 지휘하에 유인원들은 압도적인 피지컬과 향상된 지능을 활용해 인간의 포위망을 뚫고 숲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자리 잡아 인간과의 본격적인 전쟁을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한편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는 윌의 제안에 시저는 잠시 고민하지만 유인원들의 리더가 된 시저는, 이제는 이곳이 자기의 집이라며 <시즌 1 : 진화의 시작>은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인류와 싸우고, 새로운 지구의 주인이 되는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게 됩니다.

이 순수했던 아이가 인류의 숨통을 끊는 리더로

 

3. 영화 명대사

개인적으로 인간이 가진 지능의 위대함을 맹신하고 있었습니다. 피지컬적으로 다른 동물들에게 취약한 연약한 인류가 지구의 지배자가 된 건 지능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혹성탈출>은 이런 인간의 오만함을 한 번에 뒤집는 영화였기에 매시리즈 마다 상당히 인상 깊게 보았고, 개봉을 학수고대했던 시리즈 작품이었습니다.

 

첫 번째 명대사 "NO!", "시저 is Home!"

시저가 단순히 영특한 침팬지임을 초월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지적 생명체임을 증명하는 대사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저가 유인원의 리더로서 집으로 돌아가자는 윌의 제안을 거절하고, 더 이상 인간에게 당하지 않겠다는 시저의 의지를 담은 대사입니다. 보호소에 처음 입감되어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시저는 보호소에서 유인원들이 당하는 학대의 현장을 목격하고 자신이 인간이 아닌 유인원을 깨닫게 됩니다.

 

두 번째 명대사 "원숭이 한 마리는 약해, 하지만 뭉치면 강하지"

유인원들이 단합하면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리더십 넘치는 시저의 대사였습니다.

 

세 번째 명대사 "자연의 섭리를 거슬러서는 안 돼"

결과적으로 인류의 호기심과 욕심으로 인해 시작된 행동이 결국 인류의 멸망을 가져옴을 암시하는 대사가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리뷰를 마무리하고, 다음시간에는 <혹성탈출 2 : 반격의 서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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