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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여진구/조이현/김혜윤 주연, 1999년 2022년 무전을 통해 이어진 인연

by 조의 의지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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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방일지입니다.

오늘 리뷰해 드릴 영화는 2022년 개봉작으로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주연의 <동감>입니다.

설특선영화로 방영되어 저도 어제 티브이를 통해 관람했는데, 네티즌 평점 6.59점이었지만,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1. <동감> 영화 소개

영화 <동감>은 2022년 11월 16일 개봉한 영화로 99년 한국대생 김용(여진구 님)과 김무늬(조이현 님)가 HAM무전기를 통해 연결되며 펼쳐지는 스토리를 다룬 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은 1시간 54분이며, 넷플릭스를 통해 2월 17일 공개 예정입니다.

관객수 49만명, 네티즌 평점 6.59점으로 개봉 전 여진구, 조이현으로 기대감을 모았던 것과는 달리 영화가 전반적으로 산파적인 로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해방일지도 손꼽아 기다렸던 영화였지만, 주변의 혹평으로 관람을 포기했었는데 이번 설 특선 영화로 볼 수 있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었고, 오는 2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90년대를 그리워하거나, 감성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 시간여행물과 사랑에 대한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영화 <동감>입니다.

 

2. 영화의 줄거리

지구가 달을 가리는 계기월식날 무전기를 통해 1999년 한국대학교 학생 용(여진구 님)과 2022년 한국대생 무늬(조이현 님)가 HAM무전기를 통해 교신됩니다. 용과 무늬는 같은 한국대생임을 알고 만나려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같은 시간 같은 날짜임에도 날씨가 달랐다는 점, 주변환경도 다르게 묘사되는 점 등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카톡이나 스마트폰도 모르고 핸드폰 번호는 018을 쓰는 용을 보며 진짜 다른 시공간에 살고 있음을 눈치챈 둘은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김용은 첫사랑과의 연애상담을 받는 등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무늬의 조언대로 첫사랑인 한솔과 가까워진 용은 고백에까지 성공하면서 설레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됩니다. 그러던 중 무늬에게 자신의 아버지도 한국대학을 나왔음을 알게 되는 용, 그리고 무늬가 자신의 절친인 은성의 딸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뒤이어 무늬의 엄마가 바로 자신의 첫사랑 한솔임을 알게됩니다. 충격에 빠진 용은 그날부터 HAM무전을 끊어버립니다.

 용은 그 때 부터 계속되는 의심과 혼자만의 상상에 빠지게 됩니다. 한솔의 학생회 회의에도 따라가질 않나, 한솔과 은성이 대화하는 모습만 보더라도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둘의 사이를 보고 결정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 용은 자신이 한솔과 잘되더라도 2022년 속 절친 무늬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를 쉽게 포기하게 될까요? 이대로 첫사랑을 포기하고 미래는 바뀌지 않을까요? 미래를 알고 살아가는 것이 과연 행복한 일일까요? 여러 질문을 던지며 영화 줄거리 소개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자세한 결말은 2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동감> 영화 속 명대사

첫 번째 명대사 "마음 가는 대로 솔직하게 진심은 언제나"

한솔과의 썸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용에게 무늬가 남긴 마지막 연애 조언입니다. 진심은 언제나 통하니 자신의 조언이나 연애 기법보다는 마음 가는 대로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해 보라는 무늬의 응원과 진심이 담긴 메시지입니다.

 

두 번째 명대사 "그녀는 잘 지냅니까"

시간은 흘러 2022년, 작가가 된 용의 사인회에 무늬가 찾아오게 되고 둘은 무전기 너머 현실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첫사랑 한솔의 딸 무늬에게 묻는 대사입니다.

 

세 번째 명대사 "내 꼴이 말이 아니에요. 무늬씨 이제 전, 그녀에게 가는 길을 여기서 멈추려고 합니다. 처음 본 순간 그녀를 사랑했어요. 시간을 되돌려 이 모든 일을 다시 겪으래도 다시 만나 사랑할 겁니다. 나의  마음은 온통 그녀니까요. 괜찮다고 거짓말은 못해요. 그렇다고 최악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무늬씨 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CQCQ 여기는 김용, 이상 교신을 마칩니다"

한솔과의 사랑을 포기하면서, 무늬에게 남긴 마지막 교신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하면서 힘들지만 다시 돌아가도 그녀와 만나겠다는 용의 대사에서 그가 얼마나 한솔을 좋아했는지 알게 되는 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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