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방일지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타임슬립, 로맨틱 코메디의 대명사 < 어바웃 타임> 입니다.
1. 어바웃 타임 관련 정보
<어바웃 타임>은 2시간 러닝타임의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한 2013년 개봉작입니다. 340만 관객을 동원했고, 손익분기점 대비 상당한 흑자를 냈으며, 네이버 평점 무려 9.3을 기록하여 재미와 감동은 보장된 영국 영화입니다. 아직까지도 로맨틱 코메디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께 최애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어바웃 타임>은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단골 영화입니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이에 걸맞는 연기를 펼친 레이첼 맥 아담스가 여자주인공 메리역에 찰떡같이 잘 어울려서 영화를 보는 몰입도가 더 높았습니다. 연말에 개봉해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연말이 되면 커플들을 중심으로 다시보기가 급증하는 영화이기도 하며, 단순 연애영화가 아닌 타임슬립을 통해 사랑, 가족, 인생을 되돌아보는 영화로서 상당한 의미와 교훈을 준 영화입니다. 또한 영화 OST인 "How long will I love you" 또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과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입니다.
2. 영화 줄거리
남자주인공 팀(도널 글리슨 님)은 연애 한번 못한 찌질한 모태솔로입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팀의 집안 남자들은 21세가 되면 시간여행을 갈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됩니다. 동생 남자친구의 사촌 샬롯과 2달과 같이 지낼 기회를 얻게됩니다. 시간은 흘러 이별의 밤이 다가오고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하지만 " 첫날 그런 얘기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마지막 날이라 아쉽다"는 대답을 듣습니다. 그렇게 과거로 돌아간 팀은 만난 첫날 샬롯에게 고백하지만 이번에는 고백이 너무 빠르다며 거절당하고 맙니다. 그렇게 사랑을 찾는게 어렵다는 씁쓸한 감정을 남기며 첫사랑을 떠나 보냅니다.
팀은 제이의 제안으로 블라인드 데이트를 하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만나 서로의 얼굴은 알수없지만 "케이트 모스"를 좋아하고 서로 공통점이 많아 대화가 잘통한 메리와 가까워졌고, 둘은 밖에서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밖에서 메리를 처음 본 팀은 첫눈에 반했고, 메리도 이런 팀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둘은 번호를 교환하고 팀은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을 갖게됩니다. 그러던 중 팀은 자신의 베프 해리가 배우들이 대사를 외우지 않아 자신의 공연을 망쳤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를 위해 타임슬립을 사용해 망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그러나 그시각 메리와 팀의 만남은 없던 과거가 됐고, 메리의 번호도 날라가버리게 됩니다. 그러던 팀에게 보인 "케이트 모스"의 전시회, 팀은 메리를 만나기위해 전시회로 곧장 달려갔고 그 곳에서 메리를 만나게됩니다. 하지만 메리는 팀을 만난 기억이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메리는 그새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팀은 메리가 남자친구를 만난 장소와 시간을 알아내어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그 파티에서 "케이트 모스" 다시 언급하며 하이재킹을 시도합니다. 그렇게 팀과 메리는 다시 사랑에 빠지게되고 행복한 추억을 쌓게됩니다. 메리의 보수적인 부모님을 만나 타임슬립을 무한번 사용해 나름 성공적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러던 중 혼자 공연을 보던중 우연히 첫사랑이었던 샬롯을 만납니다. 샬롯이 팀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지만, 첫사랑의 유혹이 좋기보다 오히려 자신이 메리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있는지 느끼게되고 메리에게 달려가 청혼하고, 결혼까지 골인하게됩니다. 그렇게 첫아이 포지를 낳고 행복하게 살던 팀, 어느날 자신의 동생 킷캣이 좋지 못한 남편을 만나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연말 파티로 다시 돌아가 다른 남자를 만날것을 권유합니다. 킷캣은 좋은남자를 만나 다시 행복해지지만, 팀은 자신의 사랑스러운 딸 포지를 잃게 됩니다. 결국 딸을 지키기위해 다시 엉망진창이었던 킷캣의 과거로 돌려보내게 됩니다.
동생은 다행히 과거를 반성하고 새삶을 살게되고, 팀도 포지를 되찾고 행복한 가정을 꾸립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폐암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죽기전에 두가지 조언을 해줍니다.
첫번째 평범하게 살아라, 두번째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를 갖고 살아라 입니다. 그런 조언을 남긴채 아버지는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팀은 아버지를 다시보기위해 과거로 돌아가 종종 아버지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러다 메리가 셋째를 낳자고 제안했고 그말은 즉슨 이제 더이상 아버지를 볼 수 없음을 의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만나 떠나보내고 팀은 일상을 살아가게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조언대로 평범하고 , 삶이 주는 의미를 느끼며 더 이상의 시간여행없이 삶을 즐기게 된다는 말과 함께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어바웃 타임 감상평 및 명대사
처음에는 메리와 팀의 달달한 로맨스 영화로 알고 보았다가, 삶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해주는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였습니다. 1년에 최소한번씩은 다시봐줘야하는 영화 <어바웃 타임>이었습니다.
첫번째 명대사 "인생은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힘들었던 하루, 고된 프로젝트, 여러 사람과의 관계 스트레스 모두가 여행의 일부이며, 이 모든 것을 여행의 일부로 있는 그대로 즐기자는 팀의 깨달음을 알려주는 대사입니다.
두번째 명대사 "하루를 두번 살아보라"
후회됐던 행동이나 말들을 돌이키면서 부족했던 하루를 개선해 나가라는 아버지의 조언이었습니다. 타임슬립 정말 갖고 싶은 능력인 것 같습니다. 저는 능력이 생긴다면 우선 로또번호부터 일단 열심히 외울 예정입니다.
세번째 명대사 " 이 핸드폰은 내게 정말 필요없는 물건이었는데, 이순간 저한테 가장 귀중한 물건이 됐네요"
메리의 번호를 딸 때 했던 팀의 대사입니다.
이것으로 로맨틱 코메디 명작 <어바웃 타임>의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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