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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넷플릭스 추천영화, 천만관객 K-좀비

by 조의 의지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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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방일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천만관객을 동원하며 K-좀비의 저력을 보여준 영화 <부산행>입니다.

 

1. 부산행 관련 정보

K-좀비의 저력을 보여주는 영화로 2016년 개봉하였으며, 18번째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입니다. 러닝타임 2시간 네이버 평점 8.6을 기록한 작품으로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한 영화입니다. 프리퀄 애니메이션인 <서울역>의 후속작으로 서울역에서 발생한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사람이 부산행 열차에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가족만을 지키려는 아버지 석우와 이를 못마땅해하는 딸, 둘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역경을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부녀간의 사랑을 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임신한 아내 성경과 딱 봐도 듬직한 상화 부부, 야구부 소속의 절친 영국과 진희는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과 공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K-좀비의 저력, 인간애와 가족애를 느끼시고 싶은 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영화 <부산행>입니다.

 

2.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 소개

석우(공유 님)는 증권사 성공한 애널리스트이지만 아내와는 이혼하고, 딸아이 생일선물은 뭘 주었는지 기억 못 할 정도로 가정에 소홀한 주인공입니다.

수안은 석우의 딸로 이기적이고 자신에게 관심 없는 아버지 석우에게 실망감을 느낍니다.

성경, 상화 부부는 아이를 임신한 잉꼬부부입니다.

요 녀석 얄미운 짓만 골라하는 극 중 최고의 빌런입니다.

진희 / 영국 야구부 소속으로 절친이자 썸 타는 사이로 보입니다.

3. 줄거리

가정에 소홀했던 석우는 딸이 생일로 엄마를 보고 싶다는 부탁에 부산행 열차에 올라탑니다.

탑승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는 열차에 몸이 성치 않은 여자가 올라탑니다. 그녀는 곧바로 승무원은 물론 주변사람들을 물어뜯기 시작했습니다. 물어 뜯긴 사람들은 좀비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KTX를 집어삼킵니다. 겨우 안전한 객실로 이동한 석우와 딸 수안입니다. 상화(마동석 님), 성경(정유미 님) 부부를 포함한 생존자들은 KTX에 내릴 수 있도록 기관실에 연락하고, 천안역에 내려섭니다. 

천안역 상황 역시 처참했습니다. 바이러스는 이미 서울을 넘어 전국적으로 퍼져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대전역까지만 열차를 운영한다는 열차의 방송이 나오고, 석우는 대전에 있는 군인 대위에게 몰래 전화를 겁니다. 대전 도착 시 격리된다는 설명을 듣고, 자신과 딸을 챙겨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게 둘은 다른 방향으로 도망치려고 하는데 이미 대전 광장도 좀비들한테 감염된 지 오래였습니다. 겨우 좀비들을 벗어나 도망치지만 친구들과 아내 딸과 뿔뿔이 흩어진 주인공들입니다. 상화와 석우 영국(최우식 님)은 각각 자신의 아내, 딸, 친구를 지키기 위해 그들이 있는 곳까지 좀비들을 쓰러트리며 전진합니다. 그러던 중 좀비들이 소리와 빛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동료들을 구하고 한 칸 한 칸 앞으로 전진합니다. 그렇게 영국의 친구 진희(안소희 님)가 있는 칸까지 이동하지만, 그곳에 있는 생존자들은 그들이 감염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열지만 그 과정에서 상화가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그리고 생존자 칸에 있는 사람들은 감염되었을지 모른다며 격리를 요구하여  쫓겨나듯 다음 칸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이기심에 감염된 자기 언니의 모습을 본 종길이 문을 열고 생존자들 칸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좀비에 감염됩니다.

한편 다행히도 석우의 지인으로부터 부산은 좀비 방어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좀비바이러스의 시작이 석우가 작전주로 활용해 회생시킨 회사인 유선바이오에서 시작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죄책감을 갖고 있지만 수안과 성경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석우입니다. 그러던 중 극 중 최고의 빌런 용석은 감염된 상태임을 부정하고 그들의 열차에 올라타 석우를 물게 되오 우여곡절 끝에 석우는 용석을 열차에서 떨어트립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본인의 상태를 깨닫고 열차에서 뛰어내립니다.

수안과 성경은 무사히 부산에 도착하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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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명대사 및 감상평

영화 부산행은 천만관객을 동원했을 정도로 스토리와 좀비물이 주는 박진감과 액션을 리얼하게 담은 장면이 일품인 영화입니다. 패닉 상태에서 딸을 지키려는 부성애, 임신한 아내와 친구를 지키려는 인간적인 모습을 담으면서도 욘석이라는 역할을 통해 자신만의 안위를 위해 움직이는 이기적인 면모와 한 제약회사의 이기심으로부터 일어난 사건임을 알려주는 등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첫 번째 명대사 " 왜 그랬어 다 태울 수 있었잖아"

열심히 도망쳐온 석우 일행을 외면하고 문을 잠근 용석의 이기적인 행동에 분노하며 외친 대사입니다. 석우 본인도 극 중 초반 자신과 딸의 안위만을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이 조금 바뀐듯한 대사였습니다.

 

두 번째 명대사 " 이 새끼 감염됐어"

우여곡절 끝에 들어온 석우가 문을 잠근 자신을 때리자 부산행 최고의 빌런 욘석이 내뱉은 대사입니다. 영화 보는 내내 분노가 치밀었는데 그만큼 일품 연기를 펼쳤습니다. 

 

세 번째 명대사 " 생존자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영화에서 비중은 적었지만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기장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부산행>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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